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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변호사회 백서발간팀 인터뷰

 

 

본회는 1991년 설립 이래로 창설 30주년을 맞이하여 2021. 2. 27. 한국여성변호사회 30년사 백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한 30년, 한국여성변호사회 그 길을 묻다' 를 발간하였습니다.

 

백서표지

 

백서의 내용은 제1장 여성변호사의 등장과 활약, 제2장 한국여성변호사회의 집행부별 회무, 제3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제4장 여성변호사의 역량 강화 및 발전을 위한 노력, 제5장 기타 연구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립 초기의 어려움과 선배님들의 헌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과 여성변호사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기록하였고, 여성아동인권상 및 공로상 수상자 명단과 성명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백서작업은 한국여성변호사회 윤석희 회장님을 비롯한 이재숙 변호사, 이지은 변호사, 최정민 변호사, 안서연 변호사, 김지윤 변호사, 이상희 변호사, 채다은 변호사, 주영글 변호사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한국여성변호사회의 30년을 멋지게 기록해주신 한국여성변호사회 백서팀을 만나보았습니다.

 


백서발간은 언제 기획되었고, 작성기간이 얼마나 걸렸나요?

 

김지윤 변호사 

여성변호사회 백서 발간은 윤석희 회장님께서 여성변호사회 3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기록을 남기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구상해 오시다가, 2020. 9. 초 여변 백서TF팀이 꾸려져 실제 작업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백서TF팀에는 윤석희 회장님, 이지은 사무총장님, 이재숙 변호사님, 최정민 변호사님, 안서연 변호사님, 채다은 변호사님, 주영글 변호사님, 이상희 변호사님 그리고 제가 참여하였습니다.

최근의 여변 기록들은 전자문서화 되어 모두 잘 기록되어 있지만, 여변 초창기의 기록들은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역대 회장님, 사무총장님들을 인터뷰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들 바쁘신 가운데에도 여변 백서 발간을 기뻐해주시며 과거 기록들, 사진들을 찾아주시고 인터뷰에도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자료 수집은 2020. 12.경까지 하고 편집 등의 과정을 거쳐 2021. 2.경 탈고를 하였습니다.

 

 

백서 중 회원님들께서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신가요?

 

최정민 변호사 

저는 여성변호사의 역량강화 및 발전을 위한 노력(제4장)을 통해 여변회가 회원들로 하여금 변호사로서 더욱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

 

채다은 변호사

초창기 여변은 지금처럼 어딘가에 목소리를 낼 정도의 단체라기보다는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소수의 변호사들이 친목모임처럼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단체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 전반을 살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지윤 변호사

저는 백서 중 여변의 초창기 활동이 기록된 1, 2장이 기억에 많이 남고 회원님들도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여성법조인 수가 극소수이던 시절부터 여성인권을 위하여, 그리고 여변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던 선배님들의 노고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백서발간팀 회의 때 한 컷

 

백서발간을 하시면서 어떤 순간 또는 어떤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윤석희 변호사

백서작업 중 전임회장님께서 보내주신 여성법우 5회분을 보았을 때가 가장 기억이 납니다. 1989년에 발간되어 노랗게 바랜 종이에 지금은 원로가 되신 여성법조인들의 글들이 수놓여 있었어요. 애경사도 들어있고요. 여성법조인이 많지 않은 시절 서로 공감대를 모으고 끈끈한(!) 동지애를 가지고자 했던 선배님들의 울림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2020년 겨울에 쉼표, 마침표, 띄어쓰기, 오타 등등 수많은 교정과 사실 확인, 내용 수정, 문맥 정리하느라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고생해 준 백서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모쪼록 이 한권의 책이 앞으로 여성변호사 역사를 기억하는데 있어 다소나마 도움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재숙 변호사

처음 백서발간 미팅에서 회장님이 백서 발간을 하시겠다고 선언(?)하셨을 때, 과연 짧은 시간안에 이 일이 가능할지 염려가 되었습니다 .우리 여변들이 모두 본인들의 고유 업무가 바쁘실텐데 이 일들을 다 해낼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인터뷰 담당자를 정하고, 인터뷰 내용을 취합하면서 일이 진척이 되기 시작했는데, 이 자료를 취합하는 것이 양이 많아 부담이 되는 상황이 왔을 때, 우리 이상희변호사님께서 "제가 다 총괄 취합하여 정리할게요. 걱정마세요. 할 수 있습니다." 하셨습니다. 그 당시 회장님도 "이상희변호사님이 하신다니 믿고 진행합니다.~!" 하셨어요. 참 멋진 순간이었죠.

결국 그 많은 불확실한 상황을 우리 회장님의 추진력과 모든 편집위원님들의 헌신으로 결실을 맺어 너무가 감격했습니다.

 

최정민 변호사

백서팀이 줌 회의 또는 대면회의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백서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돌아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크리스마스 무렵 백서팀 주영글 변호사님께서 모두에게 선물도 주시고, 이재숙 변호사님께서 맛있는 케이크를 나눠주시는 등 백서편집과정에서 즐거운 추억도 많이 남았습니다.  

 

채다은 변호사

초창기 활동에 관하여 많은 자료가 없기 때문에 일일이 당시 회장님과 사무총장님을 뵙고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대선배님과 단둘이 마주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매우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를 다니던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김지윤 변호사

선배 변호사님들의 과거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선배님들의 열정에 감동받았습니다. 또 처음 백서를 만들기 시작할 때에는 30년사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하였는데, 백서TF팀 변호사님들과 윤회장님의 열정과 헌신으로 백서 원고가 완성되었을 때 TF팀 일원으로서 매우 뿌듯하였습니다.

 

 

백서발간 이후 주변 반응은 어떠했나요?

 

김지윤 변호사

역대 여변 회장님, 사무총장님, 대법원,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에 배포하였습니다. 백서 배포 후 역대 회장님들도 그동안의 여변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 기록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셨고 많이 격려해 주셨습니다. 타 기관들도 저희 여변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 다시 보는 편집 후기 (백서 290, 29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