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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을 사랑하는 변호사, 빵사변 박지희입니다. 


제가 빵만큼 좋아하는 것은 놀이공원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19 이후 첫 해외여행은 놀이공원과 빵이 함께 있는 오사카를 선택하였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은 4번째 방문이지만, 갈 때마다 늘 새롭습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플라잉 다이노소어’입니다. 웨이팅 시간을 줄여주는 자본주의의 산물인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으면 빨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거꾸로 매달려 타고 끝날 때도 거꾸로 매달려서 내리게 됩니다. 중력으로 인해 소지품이 분실될 수 있기 때문에 입장 전 휴대폰, 안경까지 모두 사물함에 넣고 타야 합니다. 스릴을 좋아하신다면 뒷자리를 추천합니다. 너무 너무 재밌어요. 

 


유니버셜 방문한 날짜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오사카에서는 비가 왔다가 다시 개었다가 또 바람이 부는 변화무쌍한 날씨입니다. 공연에 등장하는 플롯카별 캐릭터는 키티, 스누피, 미니언즈, 세서미, 씽,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로 총 7개의 테마입니다. 그 중 마리오카트가 퍼레이드 플롯카로 나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대미는 포켓몬스터인데, 전 세계 유니버셜 스튜디오 최초로 등장하는 것이라 제일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니버셜스튜디오의 가장 큰 목적은 닌텐도월드였습니다. 2021년 3월에 개장하였을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올 수 없었습니다. 닌텐도월드는 일일 방문객의 숫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이 있다고 하여서 닌텐도월드에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닌텐도월드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오픈런을 하여서 닌텐도 월드 정리권을 받는 방법과 닌텐도 월드 입장 확약권이 포함된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을 별도로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상만 할 수 있었던 게임 속 세상이 이렇게 크고 정교하면서도 선명하게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다니, 놀라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동화 속 세상 같았을텐데 약간 아쉽습니다. 

 


2023년 4월에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나온 영화 속 장면들이 이 곳 닌텐도월드에서는 그대로 구현이 됩니다. 닌텐도월드에서는 마리오 파워업밴드가 있어서 직접 게임 속 캐릭터들처럼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파워업밴드는 별도로 3,800엔에 구매를 해야 하지만,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닌텐도월드는 꼭 가보셔야 합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에는 팝콘통이 기념품으로도 많이 구매를 하는데, 최근에 가장 유행하는 팝콘통은 닌텐도월드의 영향으로 야광이 되는 별 모양의 ‘슈퍼스타 팝콘통’을 많이 구매합니다. 기념품으로 하나 장만해보세요.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1년 정도 일해볼까 이런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사카에서 가장 사랑하는 케이크인 하브스 밀크레이프를 먹으면서 찐 행복을 느껴보았습니다. 오사카 가시면 하브스 꼭 가보세요. 일본은 통밀 가공 기술로 밀가루 맛이 탁월하고,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천상의 맛입니다. 

 

 

이상, 빵사변의 오사카 여행기였습니다. 

 

 

 

■ 박지희 변호사 

 

사법연수원 46기

한양대학교 법학과 졸

법률사무소 안목 대표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기획이사

방송통신위원회 종편·보도pp재승인 심사위원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주여성피해자법률지원특별위원회 위원

 

 

담당 지희 변호사 Ⓒ (사)한국여성변호사회 뉴스레터발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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