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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한국여성변호사회 무비데이 행사에 참여하신 동기는 무엇인가요?


(정민지 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이하 ‘여변’)은 법적인 문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앞장서고 있을뿐더러, 회원들 사이의 화합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회원들의 일과 일상을 잘 조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변 회원들이 만나서 문화생활도 즐기고,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어요. 

 

 

Q. 이번 무비데이에서 변호사님이 담당하셨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김혜경 변호사) 제가 담당한 업무는 많은 변호사님들에게 무비데이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홍보용 웹자보’와 무비데이 행사당일 영화관에 무비데이를 알리는 ‘포스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최대한 가볍게 영화 감상을 하면 된다는 느낌을 살릴려고 노력했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이외에도 준비팀 변호사님들과 압구정 cgv 템퍼시네마관을 미리 찾아서 압구정 역에서 어떻게 찾아올수 있는지,  템퍼관의 형태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영화관에서 어느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수 있는지, 주차는 어떻게 가능한지 등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Q. 무비데이 당일 행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요?

 

(김혜경 변호사) 문화이사가 된 이후에 처음 준비하고 진행하는 행사라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다행히 무비데이 준비팀 다른 변호사님들과 논의를 하면서 행사 진행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 미리 도착해서 각 자리에 준비한 간단한 다과를 놓아두었고,  그 후에는 템퍼시네마관 입구에서 참석확인 및 자리를 안내하는 팀과 영화관 위치를 안내하는 팀으로 나누어서 각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즐겁게 영화관람이 끝난 후 영화관 주변에서 미리 준비해둔 치킨집으로 다 같이 이동하여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치맥타임을 가졌습니다. 

 

(정민지 변호사) 템퍼관을 대관해서 다같이 누워서 영화(천박사 퇴마연구소 : 설경의 비밀)를 보고, 2차 장소로 이동해서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즐겼습니다.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Q. 템퍼(침대)영화관에서 진행한 것으로 아는데, 템퍼 영화관을 선정한 이유와 템퍼영화관에서 영화를 상영한 소감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혜경 변호사) 평소 업무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 변호사님들에게 잠시나마 누워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템퍼 영화관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템퍼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게 처음이었는데 너무 편하게 영화를 보았고,  너무 편해서 그런지 영화가 끝나도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웃음)

 

 

Q. 이번 무비데이 때 상영된 천박사 퇴마연구소 : 설경의비밀(이하 ‘천박사’)은 어떤 내용인가요?
 

(정민지 변호사) 당주집 장손인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사람들 심리를 읽어가며 가짜로 퇴마를 해주다가, 실제로 귀신을 보는 의뢰인을 만나게 돼요. 그 귀신은 과거의 어린 천박사의 에피소드와 연관이 있는 귀신이었고 이를 설경을 통해 해치우는! 강동원의, 강동원에 의한, 강동원을 위한 영화입니다. 


(김혜경 변호사) 천박사(강동원)는 귀신을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귀신이 있는 것 같다는 곳을 방문해서 직원인 인배(이동휘)와 함께 가짜 퇴마를 하며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해왔습니다.  그러다 진짜 귀신을 보는 유경(이솜)이 사건을 의뢰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사건이 천박사의 할아버지와 남동생의 죽음과도 관련된 악귀인 범천(허준호)과 깊은 연관이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설경은 퇴마 문양을 새긴 부적인데, 퇴마의식을 하게 되면 설경에서 사슬이 나와서 귀신이나 악귀가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 천박사의 할아버지가 범천을 설경에 가두던 중 사망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천박사는 비록 귀신을 보지는 못하지만 알고 보니 귀신을 잡는 능력을 출중하였는데요,  유경과 인배, 황사장과 힘을 합쳐서 결국은 악귀인 범천을 최종적으로 설경 속에 가두는 내용입니다. 

 

 

Q. 영화 천박사에 나오는 장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생각나는 대사가 무엇일까요?

 

(김혜경 변호사) 사실 천박사는 강동원의 강동원에 의한 강동원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그걸 노리고 영화 선정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래서 강동원님 얼굴이 화면에 클로즈업되는 장면 모두가 인상 싶었던 장면이 아닌가 싶은데요

제가 생각나는 대사는 인배(이동휘)가 성황당에 대해서 “알지, 대전에 있는 빵집”이라고 한 부분인데,  심각하게 보고 있다가 인배(이동휘) 대사 한마디에 빵 터지며 코믹한 분위기가 되었던 것 같아서 가장 생각이 나네요

 

(정민지 변호사) 강동원 배우님 얼굴이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2차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모든 분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셨어요. “와, 강동원 진짜 잘생겼다” 

 

 

영화 천박사 공식포스터

 

 

Q. 여성변호사님들과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정민지 변호사) 일하다보면 일상에 치여서 영화관에 가서 영화 보는 것도 쉽지 않은데 다같이 영화를 보고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Q. 영화관람을 마치고 2차로 치맥타임이 있었는데, 2차 때 분위기는 어땠나요 ~

 

(김혜경 변호사) 1차 영화 관람을 하신 후 거의 모든 여성 변호사님들이 2차 치맥타임까지 참석해주셨고, 편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맥주와 치킨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생활 때문에 카카오톡이나 문자로만 서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오랜만에 여성변호사님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민지 변호사) 2차 치맥타임은 조용했던 영화관람 시간과 달리 화기애애한 시간이었어요. 서로를 소개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여변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 이번 무비데이 준비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김혜경 변호사) 여성 변호사님들이 많이 바쁘시다 보니 월요일에 진행되는 무비데이에 참석이 저조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무비데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 무비데이 준비를 시작할 때에는 문화 이사로서 준비한 첫 행사였기 때문에 막연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무비데이 준비팀 변호사님들과 함께 업무 분배를 한 후 각자 역할을 수행하였고,  장소섭외 문제나 행사진행 문제 등 결정할 일이 생길 때마다 변호사님들과 논의를 하여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여성 변호사님들이 능력자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무비데이 준비를 하면서 다시 한번 여성 변호사님들은 ‘무엇이든 잘하는구나’ 감탄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Q. 다음 무비데이 행사 때 이것만큼은 꼭 해봐야지라고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실까요?

 

(정민지 변호사) 이번에는 상영 중인 영화에서 고르다보니, 영화 선정이 조금 아쉬웠어요. 영화의 주제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만한 것이 딱히 없었거든요. 다음번에 다시 준비를 하게 된다면 조금 더 시사성 있는 영화를 골라서 보고, 영화에 대한 감상을 서로 나눌 수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여성변호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민지 변호사) 여변은 여성과 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하여 여러 공익활동을 하는 한편, 구성원들인 여성변호사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직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을뿐더러 업무에 지친 회원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하는 따뜻한 곳이에요. 앞으로도 제가 변호사로 일하는 동안 항상 함께 하고 싶습니다 :D 

 

 

 

■  김혜경 변호사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기(변1)
(현) 법무법인 여정 파트너 변호사
(현) 여성변호사회 문화이사

 

 

■  정민지 변호사 ■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법무법인 담박 (2018~2020)
법무법인(유) 원 (2020~2023)
법무법인(유) 다담 (2023~현재)

 

 

 

 

담당 조수영 변호사 Ⓒ (사)한국여성변호사회 뉴스레터발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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