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성명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가 2019. 9. 19. 자신의 「발전사회학」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오늘날의 불법 성매매와 동일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고,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학생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을 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은 류 교수의 발언은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성폭력을 견뎌내야 했던 피해자들의 인권을 다시금 유린하는 행위이며, 그 발언의 방식조차도 학자로서의 품위를 찾기 어렵고 경박스럽다.

 

류 교수는 자신의 발언이 학문의 자유로서 엄연히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라 주장하지만, 학문의 자유의 궁극적인 의미는 진리의 추구 그리고 이를 통한 사회의 연대에 있음을 망각하는 처사이다. 류 교수는 일제의 성착취로 인한 피해자가 존재하는 현실을 외면하고, 자신의 주장의 오류 가능성과 진지한 소통의 방법을 인지하지 못하여 진정한 진리를 추구하는 대학의 품격을 모독하였다.

 

본회(회장 조현욱)는 류 교수의 이와 같은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연세대학교의 신속한 조사 착수와 함께 류교수에 대한 엄중한 징계를 촉구하는 바이다.

 

 

 

 

2019. 9. 26.

 

(사)한국여성변호사회

회  장   조 현 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 [2023. 9. 8.] 한국여성변호사회 사내변호사특별위원회 출범 및 『한국여성변호사회-사내변호사길라잡이』 행사 개최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9.08 125
133 [2023. 8. 31.] 아동 성착취 범죄자들을 선처한 1심 판결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8.31 126
132 [2023. 2. 22.] 한국여성변호사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물품 지원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2.22 127
131 [2023. 5. 17.]"여성리더양성아카데미: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2차 강연(강연자: 박정림 대표) 개최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5.17 127
130 [2023. 10. 31.]『보호출산제, 이대로 괜찮은가?』한국여성변호사회 심포지엄 개최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10.31 130
129 [2023. 1. 20.]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자의사회와 MOU 체결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1.20 132
128 [2023. 5. 15.]한국여성변호사회와 대한상사중재원,엔터테인먼트 중재전문가과정 개최 성료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5.15 135
127 [2023. 9. 22.] 강제추행죄의 ‘항거곤란’을 폐기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환영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9.22 135
126 [2023. 6. 1.]서울시의 『아빠 출산휴가 10일』 의무화를 환영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길 촉구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6.01 136
125 [2023. 4. 27.] 한국여성변호사회, 범죄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4.27 138
124 [2024. 1. 5.] 임신ㆍ출산ㆍ육아를 하는 피의자 및 피해자ㆍ변호인을 위한 모성보호 조치를 환영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4.01.05 139
123 [2023. 1. 26.] 민생 뒷전 국회는 스토킹처벌법 등 국민 생명·안전 관련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하라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1.26 141
122 [2023. 9. 6.] 임신ㆍ출산에 관한 모성권 보장에 역행하는 재판부에 유감을 표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9.06 141
121 [2023. 4. 14.]“AI, 아직 이른 기술일까?: 테크와 법, 윤리 관점에서” 한국디지털윤리학회 3차 포럼 개최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4.17 147
120 [2023. 6. 2.]친족관계에 의한 미성년성폭력에 대한 법원의 엄단을 촉구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6.02 1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