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활동보고
여성변호사회 "성매매 처벌규정 위헌 주장, 무책임"
이명숙 한국여성변호사회장 / 사진=뉴스1


헌법재판소가 성매매 특별법에 대한 첫 공개변론을 앞둔 가운데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이명숙)가 "성매매 처벌규정에 대한 위헌 주장은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여성변회는 8일 "청소년이 성매매에 유입되는 것을 확대하고 미래 세대의 건전한 성장을 방해한다는 측면에서 성매매는 우리 사회의 큰 해악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성매매 처벌 규정은 당연히 합헌이며 오히려 성매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단속과 처벌을 통해 더 이상 청소년이 성매매 시장에 유입되고 피해자가 전락하는 상황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재는 오는 9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에 대한 심판 변론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간다. 해당 조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2013년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형사재판에 넘겨진 여성의 주장을 받아들여 "국가가 착취나 강요 없는 성인 사이 성행위까지 개입해서는 안 된다"며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반면 여성변회 등은 성매매를 사적 영역으로 볼 수 없고, 성매매 특별법을 폐지하면 성매매산업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여성변회 소속 최현희 변호사(45·연수원26기)는 헌재의 공개 변론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합헌 주장을 편다는 방침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0 2019. 3. 22. 친목의 밤 개최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9.03.25 4025
369 2018.3.6.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업무협약 체결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8.03.06 2096
368 2019. 8. 20. 대검찰청 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지연 부장검사님과 간담회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9.08.20 972
367 여성변호사회, 갑을관계 '성범죄' 근절 위해 나선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5.04.21 900
366 대구지검 "양형부당 이유 검사 상고 받아줘야"…판례 변경 나서(종합)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5.05.29 805
365 여성변호사회, 몰래카메라 근절 및 피해자 지원 방안 모색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6.09.26 745
364 2020. 11. 20.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을 위한 심포지엄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0.11.20 718
363 강제추행 잇단 '무죄'…성범죄에 '자비로운' 사법부 폭행·협박 여부 좁게 해석 '심리적 강제' 처벌 공백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5.05.29 694
362 '몰카범죄' 기승…"재범 위험에도 70% 이상 벌금·집유"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6.09.26 638
361 2020. 12. 3. 공직선거 선출직 동등참여를 위한 정치관계법 개정 토론회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0.12.03 636
360 2018. 7. 4. 전문직 여성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간담회 개최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8.07.05 627
359 2019. 7. 9. 2019년도 제8회 여성변호사대회 개최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9.07.11 607
358 2019.12.30. 2019 송년의 밤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9.12.31 590
357 2021. 4. 21. 「이주여성에 대한 법적 보호 방안-이혼과 체류를 중심으로-」 심포지엄 file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1.04.22 584
356 [2013] 여성변호사, 박시환 '로펌 여변호사' 발언에 유감 성명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15.01.20 58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