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제25차 한국여성변호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여성아동인권상이 제정되어 울산아동학대사망사건에서 가해자인 계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하고 항소심에서 유죄판결을 이끌어낸 울산지방검찰청 아동학대수사팀(김형준 부장검사, 박양호, 구민기, 김민정, 조아라검사)과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한 서울대 교수를 구속기소하여 대학 내 성범죄 퇴치와 예방에 기여한 서울 북부지방검찰청 한태화(45, 32기) 검사를 선정해 시상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시 장애인 인권세터 상임변호사인 김예원(33, 41기)변호사와 아동 청소년 성폭력 판례분석 사업을 수행한 성폭력판례분석팀(팀장 김학자변호사)는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이 날 정기청회에서는 봉욱(50, 19기) 울산지검장이 강연에 나서 울산 아동학대 사망사건 조사과정 등을 들려주며 앞으로 교육적 시스템적으로 꾸준한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전수한 전대법관님은 서면으로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하셨습니다 .

 

“그 존재와 활동이 항상 경이로운 여성변호사외의 후배여러분, 여성변호사회는 여성으로 구성되었다는 뜻도 있지만 여성과 여성변호사의 권익을 위한 단체라는 뜻이 클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지위가 중요할 터인데, 서울변회 회장 선출에서도 예외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여성후보이어도 좋고 여성후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여성변호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보호에 최적인 대표자선출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 새해에도 여러분의 꿈과 소망이 실현되어 가기를 거듭 기원합니다.

함께 자리하지 못해 아쉽고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성황리에 정기총회가 치러질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여성변호사회는 회원 여러분의 권익 향상과 친목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2015. 1. 21.

 

사단법인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이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