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LA 6호 (2019. 11) - 회원인터뷰] '오지라퍼' 한국여성변호사회 '이경아 변호사'

by (사)한국여성변호사회 posted Oct 25,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확행을 꿈꾸는 오지라퍼

 

이경아 변호사

 

이경아 변호사.jpg

 

 

Q. 한 단어로 자기소개를 해주시고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오지라퍼’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주변 사람들 일에 관심이 많아요. 깊게 파고드는 타입은 아닌데 이것저것 관심이 많고 조언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편이라 친구들이 궁금한 것이나 고민이 있으면 저를 많이 찾고 저도 조언이나 참견(?)을 많이 해요.

 

Q. 개인적으로 혹은 법조인으로서 추구하는 목표와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하는 삶을 추구합니다. 인생에 거창한 목표는 가지고 있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공감하도록 노력하면서 매일을 유쾌하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살고 싶습니다.

 

Q. 추천 및 소개하고 싶은 책, 영화, 공연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지난주 ‘매튜본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보았어요. 이야기 구조는 단조로웠지만 이야기는 안무를 만들어 내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고되게 훈련을 거듭하였기에 인간의 동작이 새의 몸짓처럼 보일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을까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공연은 지난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공연입니다.

 

Q. 법조인으로서 변호사님의 신념은?

 

법조인으로서의 신념이라기보다는 '내가 아는 것, 내가 믿는 것이 항상 맞거나 옳은 것은 아니다’라는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나 제 주위를 보더라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의 지식이나 신념에 갇히게 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고 이러한 경향 때문에 점점 나만의 우물에 갇히게 되는 것 같아요. 당장은 듣기 싫은 말이라도 들으려고 노력하고 다 아는 것 같아도 한번 더 찾아보고 고민해보는 태도, 의심하는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하는데 말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여변회에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여성변호사들이 개인사무실이나 회사 등 직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볼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여성변호사회입니다. 청년여성변호사들이 쉽게 여성변호사회의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좀더 다양한 방면의 무겁지 않은 활동을 기획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담당 최진원 변호사 Ⓒ (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위원회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