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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채변호사

 

채다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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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단어로 자기소개를 해주시고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요즘 재밌게 ‘채우수변호사’라고 소개하고 다닙니다.

대한변호사협회 우수변호사상 받을 때까지 밀 예정입니다. 다른 상들에 비해 우수변호사상을 받으면 아크릴 간판 같은 걸 주는데 그게 정말 부럽더라고요. 저도 언젠가는 꼭 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중이랍니다.

 

 

Q. 변호사님께서 법조인이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공과대학 재학 중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법조인이 된다면 사회 다양한 현상이나 문제에 의견을 표명하거나 해결에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법조인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결국 법조인이 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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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변호사님의 전문분야 혹은 관심을 갖고 계신 분야는 무엇인가요?

 

형사사건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평생 한 번 가볼까 말까한 경찰서, 구치소를 밥먹듯이 드나들고 있네요.

작년에 한창 화장품법에 관심을 갖고 최신 판례, 책, 식약처 자료 등의 연구를 하였는데, 저에게 간단한 자문 외에는 사건이 주어지지 않아서 제대로 발전시키지 못하였던 게 생각납니다. 그때 ‘역시 전문가란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사건이 맡겨져야 비로소 만들어지는 것이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Q. 10년 전의 나를 돌아보면 어떤 모습이신가요?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정확히 10년 전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신림동에서 고시공부를 하면서 같이 공부하던 언니랑 버스를 타고 서초동에 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방청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막막하게 공부만 하지말고, ‘우리의 꿈을 눈으로 보고오자’는 취지에서 갔던 것이었지요.

지금도 중앙지방법원 갈 때마다 그날이 생각납니다. 고시생으로 법정 방청석에 앉아 재판이 진행되는 걸 보면서 ‘언젠가 나도 여기 서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키웠었지요.

지금은 그때 꿈꾸었던 모습대로 가방을 들고 재판시간 맞춰 뛰어다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고, 막막하게만 생각했던 과거의 저에게 ‘잘 될 거니까 조금만 더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Q. 변호사님의 인생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하고 싶고, 해도 되고,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당장 해보자.”

 

 

Q. 법조인으로서 변호사님의 신념은?

 

저는 변호사는 정말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든지 역량을 펼칠 수 있고, 사회곳곳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도 있기에 참 다이나믹하고 신나는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주니까요. 그래서 늘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책임과 무게가 큰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좋은 모습으로 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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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여변회에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여성변호사회 백서 작업을 하면서 여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초창기에 선배님들께서 봉사와 사랑으로 지금까지 한국여성변호사회를 만들어오신 거구나 싶은 생각에 감동을 받기도 하였지요.

한편으로는 많은 인원이 모이게 되어 예전의 단란함을 잃게 된 것은 아닌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사회 다양한 분야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이 되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뿌듯함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정을 가진 많은 여성변호사님들께서 한국여성변호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라봅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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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다은 변호사 ■
 

법학전문대학원 4기

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

 

 

 

담당 최진원 변호사 Ⓒ (사)한국여성변호사회 뉴스레터발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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