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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끝날 때 '자문 000 변호사'라는 자막을 보신 적 있으시죠? 드라마 자문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자문을 해보신 소감은 어떠한지 등등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4월호를 시작으로 7월호까지, 실제로 드라마 자문을 경험해보신 변호사님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첫번째로 만나보실 변호사님은 '손영은 변호사님'이십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법무법인 광장 형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법연수원 31기 손영은 변호사입니다. 

 

 

Q. 어떤 작품에 자문으로 참여하셨나요?


기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 '공작도시', 그리고 방송 예정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입니다. 그 외 계약없이 친분으로 자문하거나 조언드리는 작품은 꽤 많습니다. 

 

 

 

Q. 드라마나 영화 자문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검찰에서 근무할 때 대검 대변인실 통해서 검찰 관련 자문해 줄 여검사를 매칭해주셔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처음으로 자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드라마나 영화 자문을 하시면서 재밌었던 점이나 보람을 느낀 점이 무엇인가요?


자문을 하면서 작가님과 상상만 했던 내용이 대본으로 나오고 그 내용이 드라마에 방영 되었을 때 기쁘고, 주변에서 그 드라마가 재미있었다고 해 주실 때 너무나 기쁩니다. 

 

 

Q. 드라마나 영화자문을 하실 때 기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작가 등 관계자 측으로부터 얼마나 자주 문의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작품마다 굉장히 다른데,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작가님께서 자료조사 및 제작 준비만 2년 넘게 하셨고, 정말 많은 면담과 조사를 하셔서 그 과정에 함께 했던 뿌듯한 기억이 있습니다. 

 

 

Q. 변호사님이 드라마나 영화 자문을 해서 작품에 실제 반영된 사항 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는지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이종석씨가 제가 의견을 많이 낸 검사의 마지막 의견을 보고 연기하면서 울어도 되냐고 작가님께 여쭤봤다고 하셨는데, 제가 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은 신기한 느낌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Q. 자문을 하시면서 배우나 감독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지요? 


매번 작품이 마치면 종방연에서 뵙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주인공이 검사여서 세트장 방문을 하였고, 그 때 찍은 사진이 이종석씨 인기 때문에 너무 많이 알려져서 좀 곤란했던 적이 있습니다. 수지씨와 저 이종석씨 3명이 들어간 사진이 신문에 올라왔는데 저만 꽃처리가 되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Q. 드라마나 영화자문을 할 때 유의할 점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 법률적 상황에 다양한 상상력을 가지고 알려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많이 찾아보고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작가님들이 사전 작업하실 때에는 많은 시간을 들이시지만 정작 작품 크랭크인이 되면 밤낮없이 실시간으로 작품을 쓰시기 때문에 필요한 조언을 제 때 드리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Q. 변호사님들에게 드라마나 영화 등 자문 요청이 들어오면 참여하는 것이 좋을까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변호사님들 중에 요즘 소설 익명으로 많이 쓰고 계신 것 알고 있습니다. 정말 응원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 손영은 변호사 ■

 

사법연수원 31기

법무법인 광장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겸임교수

 

 

 

담당 조수영 변호사 Ⓒ (사)한국여성변호사회 뉴스레터발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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