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성명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앙행정기관 위원회 여성위원 위촉을 촉구한다

 

 

1.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성 장관이 30%에 이르는 등 정부 고위직에 여성이 다수 임용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양성평등 실현에 관하여 대한민국 여성들이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의사결정권을 지닌 고위 공무원직 여성 비율을 5년내에 10%, 공공기관 여성임원은 20%을 달성하기 위해 ‘여성 고위 공무원단 목표제’를 최초로 도입하는 정책도 매우 환영하는 바이다.

 

2. 그러나 아직까지 중앙행정기관 위원회별 여성위원 수를 살펴보면, 여성위원의 수는 전무(全無)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특히 감사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같은 핵심적이고 강력한 권한을 가진 위원회일 수록 더욱 그러하다. 직접 살펴보면, 감사원의 감사위원 7인, 공정거래위원회 9인의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5인의 위원 중 여성은 단 한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 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11명 위원 중 여성은 단 1명에 불과하고, 국민권익위원회 18인 중 여성은 단 4명 뿐이다. 통계청의 2017년 상반기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산하 449개 위원회 중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이 절반에 이르는 위원회는 전체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01개에 불과하다.

 

3. 우리나라는 2013년 이래 5년 연속으로 OECD 국가 중 ‘유리천장지수’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실로 참담한 현실이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양성평등을 부르짖는 문재인 정부에 대하여 중앙행정기관의 각종 위원회 위원과 고위 임명직의 임명 시 여성 비율을 고려한 인사를 적극적으로 단행하여 우리 사회에 철옹성으로 존재하는 유리천장을 타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진정한 양성평등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7. 11. 21.

 

(사)한국여성변호사회

회  장   이 은 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2023. 12. 19.] 한국여성변호사회,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를 위하여 한국경제인협회의 경제적 자립지원에 동참, 법률자문 시작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12.19 86
102 [2023. 12. 15.] 대법관의 성별 다양성 확보를 위한 여성대법관이 임명되길 기대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12.15 88
101 [2023. 11. 28.]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시등대 프로젝트 제1호>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 환경개선 준공식 개최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11.28 60
100 [2023. 11. 23.] 혐오범죄에 대한 검찰의 적극수사 및 양형가중 방침을 환영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11.23 76
99 [2023. 11. 16.] 제1회 여성·아동 인권보고대회 개최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11.16 119
98 [2023. 10. 6.] 보호출산제 전단계로 아동을 직접 양육하기 위한 위기임신·출산·양육에 대한 보편적 보호·지원체계 마련과 확대가 필요하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10.06 108
97 [2023. 10. 31.]『보호출산제, 이대로 괜찮은가?』한국여성변호사회 심포지엄 개최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10.31 124
96 [2023. 1. 9.]한국여성변호사회, 「제33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 개최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1.09 245
95 [2023. 1. 27.] 헌법재판관의 인적 다양성 향상을 위한 여성헌법재판관이 임명되길 기대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1.27 163
94 [2023. 1. 26.] 민생 뒷전 국회는 스토킹처벌법 등 국민 생명·안전 관련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하라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1.26 140
93 [2023. 1. 20.]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자의사회와 MOU 체결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1.20 131
92 [2023. 1. 11.] 여성변호사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관련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후보자들의 정책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1.11 185
91 [2023. 1. 10.] 한국여성변호사회, 대한상사중재원과 MOU 체결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3.01.10 156
90 [2022. 9. 7.] 성희롱피해자 두 번 울리는 징계처분은 마땅히 취소되어야 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2.09.07 228
89 [2022. 9. 20.]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호방안의 도입과 피의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2022.09.20 3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